야, 나두 영어 할 수 있어!

영어?! English?!
중학교 때부터 영포자였음.
예체능만 좋아했고 국영수는 싫어했음.

해외 여행 가기 전이나 다녀오고 나면
잠깐 영어 공부 의욕이 활활 불타오르다 금방 꺼졌음..
주 1회, 주말에 학원도 다녀 봤는데
학원에서만 공부하고 평일엔 공부할 시간이 없었..
책도 사서 공부해 봤는데
앞 부분만 열심히 하고 뒤 부분은 새 거임..
유튜브에서 영어 공부 영상은 엄청 봤는데
정작 뭐부터 해야 할지 몰라서 책상 청소만 하다 끝남..

따로 열심히 공부는 안 했지만
5년 정도 계속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하면서
간단한 의사소통은 영어로 할 수 있게 됐음.
이건 마치, 아이가 반복적인 상황에서
자연스럽게 언어를 배우는 것 같았음.
근데 이제는 "잘한다!"는 소리가 듣고 싶어졌음!!
그리고 영어 사전 없이 영어로 설명하고 싶어졌음!!
그래서 학원을 가 볼까? 과외를 해 볼까?
이래저래 생각해 봤는데..
혼자 공부해 본 적이 없어서.. 우선 혼자 공부해보기로 함!

그래서 어떤 책으로 공부할까~ 고민하다가
집에 오래 된 책이 많이 있는데도 또 책을 샀음.
근데 이번에 산 책은 조금 다름.
당근마켓에서 '야나두 책' 16권 세트를 5,000원에 주고 샀음.
2019년 10월 말 인쇄본이고~ 동영상 강의는 볼 수 없지만~
항상 '야나두' 광고를 보면서 궁금했음.
진짜 영어를 할 수 있을까? 내용 구성이 어떻지? 궁금해서 샀음.
솔직히 막
상 동영상 강의랑 하려고 하니 비용적으로 부담스러웠음.
나름 강하게 마음을 먹었지만 결제할 자신이 없었음..
그리고 물론 동영상을 보면서 공부하면 더 좋겠지만~
책 내용이 좋으면 동영상은 필요 없을 것 같았음.
그리고 발음은 사전에서도 들을 수 있어서 괜찮음!!

이렇게 해서 '야나두' 책을 가지고 혼자 '영어 공부'를 해 보려고 함!!
한 번에 너무 많이 하면 금방 또 포기할 것 같음.
그래서 미리 시범 삼아 며칠 해 봤는데..
챕터별로 딱딱 끊어서 공부하면 좋겠지만..
챕터마다 걸리는 시간이 다름. 그래서 시간은 30분으로 정함!!
1) 아침에 30분 공부 - 읽으면서 말하기 연습!
2) 아침에 30분 정리 - 블로그에 정리하면서 말하기 연습!
3) 밤에 30분 복습 - 단어/문법 활용해서 작문 연습!
일단, 이렇게 해 볼 예정!!
공부 + 정리 + 복습으로 30분 씩 할 예정!!
하루 치 공부는 1시간 30분!!

공부 비법은 없다고 함. 꾸준함이 답임!!
이번에는 꼭 꾸준히 공부해서 "영어 잘 하네~"라는 소리를 들어 보자!!
그리고 사전 없이 영어로 설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!! 파이팅!!